후기 및 잡담

SQLD 후기 및 자잘한 팁

superbono 2021. 3. 21. 22:57

-요약-

1. 시험 난이도는 그렇게 높지 않음 (특히 전공자라면)

2. 기출 많이 풀어보자

3. 컴싸 챙겨가세요

 

 

 

 

3/20일에 SQLD 시험을 보았다.

사실 SQLD 공부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한 건 한 4일 전?인데

그마저도 하루에 2~3시간 공부한 것 같다.

 

아무튼 시험을 보면서 아 이거 알 것 같은데 정확히 모르겠다 하는 문제가 약 절반정도 되었고

솔직하게 말해서 난이도가 있는 시험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만 내가 공부를 하기 너무너무 싫었고 문제가 너무 풀기 싫게 생겨서 그렇지...

 

JOIN이랑 또 무슨 문제 나왔더라... NULL의 연산 뭐 이런 굵직한 주제의 문제가 많이 나왔던 걸로 기억한다.

 

이런 자격증 시험 대부분이 그렇듯이 이 시험도 기출 한 2번 정도? 돌리고 가면 무난히 합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전공자들의 경우, DB 수업을 수강하고 난 뒤 한 이틀 정도 문제 풀어보면 무난히 붙을 난이도이다.

 

사실 개념을 확실히 잡고 문제를 풀기 보단 문제를 풀어가며 개념을 잡는 편이 나을 것이라고 본다. 왜냐면 짧은 시간 안에 준비하기엔 그 방식이 효율적이며, 또한 개념 잡고 문제 풀려고 하면 진짜 힘들 것이다. 왜냐면 개념서가 진짜 보기 싫고 그냥 줄글로 죽죽 나열되어 있기 때문에... 나중에 문제 풀려고 하면 이게 뭐였더라 이러면서 헷갈리는 경우가 왕왕 생길 수도? 그래서 그냥 문제를 풀고 틀리면서 개념을 잡아가는 편이 훨씬 편할 것으로 생각된다.

 

객관식 40, 단답형 10 이렇게 나온다. 단답형이 있는 거는 알았는데 10문제나 되는지는 몰라서 솔직히 좀 당황했었다...ㅋㅋㅋㅋ

 

시험 시간은 1시간 30분인데 시작 30분 이후부터 퇴실이 가능하다. 그런데 대부분 1시간 넘겨서 나갔다. 나도 1시간 15분쯤에 나왔다. 또한, 중간에 화장실을 못가기 때문에 화장실을 가려면 무조건 제출하고 시험을 종료한 뒤 화장실을 갈 수 있다고 한다. 그러니까 그냥 무조건 시험 끝내고 가라 이소리다. 시험 보기 전에 커피랑 물 같은 것을 적절히 알아서 조절해가며 섭취하자. 

또 코로나 때문에 모든 창문과 문을 열고 시험을 본다. 정부 지침이라고 한다. 3월인데다가 비가 오는 바람에 꽤 추워서 덜덜 떨면서 봤다. 옷을 좀 더 따뜻하게 입고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모든 고사장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시험에 응시하려면 컴퓨터용 사인펜이 필요한데 이 사인펜을 시험장 입구에서 팔고 있더라. 준비 못했더라도 가는 길에 편의점에서 사거나 아니면 그런 잡상인분들한테서 사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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