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및 잡담 5

블로그 관리에 대한 반성

블로그를 아무리 못해도 한 달에 한 포스트는 발행하려고 했는데 지금 가장 최근 포스트를 5월 초에 썼다. 지금은 7월인데.. 블로그는 내가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두는 공간이고, 블로그에 글을 발행하면서 현재 내 상황과 위치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는데 블로그를 홀대했다는 얘기는 그냥 아무것도 안했다는 얘기다. 게다가 입사 1주년이 다가오는데 내가 1년 전과 개발 능력이 향상되었나?를 생각하면 이것도 반성해야할 부분이다. 아무튼 이러한 부분들에 대해서 반성하면서 왜 내가 블로그를 방치해두었나에 대한 생각 겸 변명을 해보자면 1. 바빴음 물론 카프카 조사와 회사 일로 조금 바쁘긴 했고, 운동도 시작했기 때문에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나보다 더 바쁜 사람들도 블로그 잘 쓰더라. 이건 진짜 변명이고..

후기 및 잡담 2022.07.03

2022 새해가 밝았다.

2021년이 된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어느새 2022년이 되었다. 사실 새해의 해가 떠오른지는 이틀 정도 되었지만 이틀 동안 제정신이 아니었으므로 지금 2021년의 회고와 새해의 목표를 정리한다. 2021년을 되돌아보면 내 인생에서 가장 노력했던 한 해가 아닐까 싶다. 싸피에 입소해서 나름? 열심히 했다. 스터디도 매일 참석했고 블로그도 1일1포스팅을 하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그런지 잠을 제대로 못자서 만성 면역질환을 얻었고... 어쨌든 뭐든지 득과 실은 있는거니까. 그래도 평생 약을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면 좀 괴롭기도 하고 아무튼 그렇다. 새로운 사람들도 많이 만났고 개발 외적인 부분에서도 많이 배울 수 있었다. 대부분 타산지석 삼아 여러가지를 배웠다. 그 중 가장 큰 한가지는 그냥 말은 되도록 안하..

후기 및 잡담 2022.01.02

엽떡 계란찜의 비밀

나는 엽떡에서 떡볶이보다 계란찜을 더 좋아한다. 엽떡을 먹을 때마다 계란찜에 감탄하며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집에서 엽떡 계란찜의 환상적인 맛을 재현하고자 여러 차례 노력해보았다. 멸치 육수, 다시마 육수, 녹차물(사실 이건 전혀 상관 없는 건데 그냥 해봤다), 채수 등을 넣고 만들어보았으나 오리지널의 맛을 재현하기엔 무리였다. 엽떡 계란찜에는 육향이 어느정도 느껴지는데, 나는 이게 고기 육수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양지로 낸 육수 같은? 근데 엽떡 계란찜 하나 만들자고 양지 사다가 육수 내기엔 좀 그렇고... 그래서 그냥 이건 안했었다. 아무튼 이런 저런 실패 끝에 이건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나보다하고 포기했었다. 그런데 누가 엽떡 계란찜 맛은 그냥 소고기 다시다 넣고 만들면 된다..

후기 및 잡담 2021.06.13

블로그의 100번째 글을 놓쳤다

블로그의 100번째 글에 뭘 올리면 좋을까 며칠 전부터 고민하고 있었는데 아무 생각 없이 피카츄 문제 푼 글을 올려버렸다. 야심차게 준비하뎐 100번째 글은 피카츄 풀이 글이 되었다... 심지어 101번째 글은 tcp와 udp를 비교하는 글이 되었다. 이럴수가 어쨌든 102번째 글이라도 지금 쓴다. 어쨌든 코딩할 때나 공부할 때 자주 듣는 유튜브 채널에 대해서 글을 쓰려고 한다. youtu.be/_X3RVXAXo6w 1. 나얼의 음악 세계 사실 나얼 노래 잘 모르는데 음악 선곡이 좋아서 자주 듣는다. 올드팝+8/90년대 알앤비를 주로 튼다. 주말 낮에 들으면 기분이 좋아질 것 같은 노래들이다. 근데 사실 주말 낮에 들어본 적은 없고 거의 평일 밤에 들었다. 아무튼 음악 선곡이 매끄럽게 이어져서 음악이 바..

후기 및 잡담 2021.05.07

SQLD 후기 및 자잘한 팁

-요약- 1. 시험 난이도는 그렇게 높지 않음 (특히 전공자라면) 2. 기출 많이 풀어보자 3. 컴싸 챙겨가세요 3/20일에 SQLD 시험을 보았다. 사실 SQLD 공부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한 건 한 4일 전?인데 그마저도 하루에 2~3시간 공부한 것 같다. 아무튼 시험을 보면서 아 이거 알 것 같은데 정확히 모르겠다 하는 문제가 약 절반정도 되었고 솔직하게 말해서 난이도가 있는 시험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만 내가 공부를 하기 너무너무 싫었고 문제가 너무 풀기 싫게 생겨서 그렇지... JOIN이랑 또 무슨 문제 나왔더라... NULL의 연산 뭐 이런 굵직한 주제의 문제가 많이 나왔던 걸로 기억한다. 이런 자격증 시험 대부분이 그렇듯이 이 시험도 기출 한 2번 정도? 돌리고 가면 무난히 ..

후기 및 잡담 2021.03.21